‘2018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 추진, 8개 동아리 지원

▲ 2018년도 대학 암호동아리 위촉식 단체사진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한국암호포럼(의장 류재철)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8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ISA는 대학의 암호 기초연구 활성화 및 암호 인력양성 기반 조성을 위해 ‘2018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암호포럼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 2017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던 서울대 ‘SNUCRYPTO’를 비롯해 ▲고려대 ‘KoRec’ ▲공주대 ‘KNU-SEC’ ▲동서대 ‘CNSL’ ▲순천향대 ‘Hedgehog’, ‘LOGOS’ ▲한양대 ‘HUCC’, ‘QCC’ 등 총 8개다.

이들 동아리는 연구 활동비 각 300만 원과 한국암호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무료 참여 기회 등이 지원된다. 연말 활동 평가 후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면 상장 및 격려금이 수여되며, 최우수 동아리는 2019년에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완석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대학 암호동아리가 암호분야 미래 인재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KISA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될 양자내성암호 개발 및 민간 산업분야에 최소한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암호모듈검증(KCMVP) 등을 통해 미래암호기술을 선도,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