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에너지 20~25% 절감…ESCO 등 초기 부담 경감 모델 제시

▲ 에어릭스의 ‘아이램스’ 모니터링 화면

[아이티데일리] 에어릭스(대표 김군호)는 자사 냉방기 에너지 관제 시스템 ‘아이램스(iRAMS, IoT Room Air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국내 제철소의 소비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램스’는 다수의 에어컨이 설치된 장소나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에어컨의 상태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한다. 에어컨이 아닌 설치 공간의 대기 온도를 측정, 같은 공간이라도 온도가 높은 곳의 에어컨은 집중적으로 작동시키고 온도가 낮은 곳의 에어컨은 작동을 중지시켜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존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 그대로 ‘아이램스’ 적용이 가능해 재설치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시설 업그레이드 후 에너지 절감을 통해 발생한 이익의 일정 부분을 회수하는 ESCO(Energy Saving Company)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과도한 서버 구축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올해는 여름이 일찍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무더위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어릭스의 ‘아이램스’는 설치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산업 현장 스마트 관제 시스템 ‘씽스ARX(ThingARX)’ 플랫폼을 개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IIoT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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