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디지털 혁신 및 상호 교류 위한 허브 역할 수행

▲ SAP 싱가포르 레오나르도 센터 부스

[아이티데일리] SAP는 싱가포르에 ‘SAP 레오나르도 센터(SAP Leonardo Center)’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SAP 레오나르도’는 SAP가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혁신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블록체인,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을 SAP의 선도적 기술과 함께 25개 이상 산업군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기술 중심의 환경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를 구현할 수 있다.

SAP는 현재 아태지역에서 총 3곳의 혁신 센터와 2곳의 ‘SAP 랩스(SAP Labs)’를 운영 중이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평가에서 137개 국가 중 3위를, 아태지역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SAP는 싱가포르에 전 세계 5번째 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아태지역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SAP 레오나르도’와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SAP 레오나르도 센터는 비즈니스,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간의 상호 협력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학교, 스타트업, 테크 커뮤니티, 엑셀러레이터 등 디지털 기술 생태계 내 다양한 주체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콧 러셀(Scott Russell) SAP 아태지역 총괄 회장은 “싱가포르 SAP 레오나르도 센터는 디지털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고객사가 보다 쉽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 싱가포르 센터를 목적 지향적 혁신을 추구하는 씽크 탱크(Think tank)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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