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과 비밀번호 의존도 줄이기 위해 협력
2017년 1월부터 FIDO 얼라이언스 회원으로 활동한 페이스북은 전세계 20억 명이 넘는 사용자가 FIDO 인증 솔루션을 지원하는 보안키를 사용해 로그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레드 힐 페이스북 엔지니어는 “보다 강력한 인증 옵션이 광범위하게 배포되면 해킹과 피싱에 취약한 비밀번호 인증 방식이 더 이상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FIDO 얼라이언스 보드 멤버로 참여하면서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물론 PC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인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려는 협회 목표를 도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브렛 맥도웰 FIDO 얼라이언스 이사장은 “이사회 신규 멤버로 페이스북을 환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웹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 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FIDO 얼라이언스와 함께하면서, 취약한 인증 방식인 비밀번호나 일회용 패스 코드가 일으키는 온라인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증 환경을 구현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 외에도 구글, 페이팔, 삼성전자, 뱅크오브아메리카, NTT도코모, 세일즈포스 등 약 260개 회원사는 사용자가 FIDO 인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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