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베를린 현장서 ‘유니티 오토테크 서밋’ 개최 예정

▲ 유니티 엔진으로 렌더링된 렉서스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자동차업계 전문가 출신으로 구성된 자동차 전담 팀을 신설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자동차 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자동차업계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니티의 전담 팀원들은 폭스바겐, 르노, GM, 델파이, 덴소 등 자동차기업 출신이다. 이들은 세계 주요 자동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및 공급업체들이 유니티의 실시간 3D 렌더링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니티는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현지 시간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나이트 베를린’ 현장에서 자사 첫 번째 자동차 산업 관련 행사인 ‘유니티 오토테크 서밋(Unity AutoTech Summit)’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유니티의 실시간 솔루션이 어떻게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워크플로를 변모시키는지를 각종 기술 데모 등을 통해 소개한다.

존 리치텔로(John Riccitiello) 유니티 CEO는 “유니티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자동차 설계 및 제작 준비 단계뿐 아니라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우리의 기술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는 대규모 CAD 데이터 불러들이기 및 프렙(정리 및 가공) 분야 업체인 PiXYZ 소프트웨어와의 제휴를 통해 PiXYZ의 제품 및 교육에 유니티 프로(Unity Pro)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 ‘유니티 인더스트리 번들(Unity Industry Bundle)’을 출시했다. 이 번들은 실시간 개발을 위한 CAD 데이터 가져오기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정보 무결성을 유지함으로써, 유니티를 통한 실시간 개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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