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COO도 한컴 씽크프리 COO 겸직



▲ 백종진 한글과 컴퓨터 대표이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백종진 사장이 한컴씽크프리의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또한 한컴의 COO(최고 운영책임자)인 김수진 전문도 한컴씽크프리의 COO를 겸직한다. 강태진 한컴씽크프리 전대표는 한컴 씽크프리의 미국 현지 법인인 'ThinkFree Inc' 의 대표이사로서 해외 시장 및 북미 사업에 본격적으로 매진한다.

한컴은 이번 수뇌부 변동을 계기로 웹오피스인 씽크프리의 경쟁력 강화 및 조직 효율화를 위한 조직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조직정비를 통해 향후 씽크프리를 본격적인 차세대 수익 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한 국내외 마케팅 전략 수립, 조직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컴 씽크프리는 이미 웹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구글이 최근 스타오피스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하는 등 인터넷 상에서 무료로 활용 가능한 웹오피스가 차세대 오피스 트렌드로 떠오르는 추세에 발맞춰 아시아권 및 북미, 유럽 등의 국가 상위권 포털 서비스 및 웹서비스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음으로써 해외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 김수진 COO(최고 운영책임자)


특히 한컴은 국내 최대 포털 기업인 NHN에 씽크프리를 공급한 것과 같은 성공적인 제휴사례를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은 중국, 일본, 호주 등 글로벌 웹서비스와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으로 활용 가능한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 프리미엄'을 유료화 할 방침이다.

백종진 대표는 "세계 최초의 웹오피스인 씽크프리는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가 각광받는 추세에 세계적인 대형 포털들의 웹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씽크프리의 차세대 오피스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시장 공략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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