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생산자 연결하는 온라인 마켓…“산업 르네상스 시대에 걸맞은 제조혁신 지원할 것”

▲ 도화수 다쏘시스템코리아 부장이 ‘3D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 기업의 협업과 거래를 지원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3DEXPERIENCE Social Collaboration Service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3D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는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를 위한 새로운 업무 협업 및 거래 플랫폼으로, 다양한 협업 애플리케이션과 전문가 커뮤니티, 마켓플레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사용자들은 플랫폼 상에서 실시간 업무 협업을 할 수 있고, 다쏘시스템의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교환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설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 검색 및 비교, 구매, 3D 프린팅 서비스 주문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에는 500대 이상의 장비를 갖춘 50여 개 제조사와 3천만 개 이상의 부품 제작 소스를 갖춘 600여 개의 검증된 공급사들이 등록돼 있으며, 기업들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체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다쏘시스템 CEO는 “산업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제는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지속적인 제조혁신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마켓플레이스는 기존의 단순한 공급 체인을 비즈니스, 혁신, 가치 창출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벨류 체인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기존의 소매업·운송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변화했듯 이제 산업 분야도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