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영업시스템 구축 성료…“국내 1차 산업 IT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

 
[아이티데일리] 투비소프트(대표 이문영, 조상원)은 자사 UI·UX 개발 플랫폼 ‘넥사크로플랫폼(nexacro platform) 17’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차세대 프로젝트에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1983년 설립된 양돈전문농협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양돈 농가들을 중심으로 약 370여 명에 이르는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경양돈농협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에 따라 C/S(Client Sever)와 웹 환경으로 분산되어 있던 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최신 IT 환경을 기반한 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부경양돈농협 측은 1차 산업 분야의 특성상 업무와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자체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검토하다 개발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편의성과 생산성이 검증되고 안정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한 ‘넥사크로플랫폼 17’을 최종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모바일 영업관리시스템 개발이 우선적으로 시행 및 완료됐으며,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전체 서비스가 오픈될 계획이다. 시스템 완성에 따라 고객의 24시간 주문이 가능해졌으며 영업사원의 단순 발주업무 등 불필요한 업무 프로세스가 감소하면서 효율적인 관리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부경양돈농협 측은 개발 측면에서 ‘넥사크로플랫폼 17’을 통해 웹 환경에 대한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공수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프레임워크를 환경을 갖추게 돼, 향후 차세대 프로젝트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성근 부경양돈농협 전산정보팀장은 “‘넥사크로 17’의 최대 장점은 학습이 쉽고 개발 생산성이 뛰어나다는 점으로, ‘넥사크로스튜디오’라는 직관적 개발 툴을 제공함으로써 웹 개발이나 언어에 대한 깊은 수준의 이해가 없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다”며, “부경양돈농협의 차세대 프로젝트가 더 나은 1차 산업 IT 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영 투비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례는 정보화 분야에서 다소 소외돼 있던 산업군의 IT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투비소프트에게도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산업의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반영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