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SW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SW기업 수출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해외 수출 경험이 있는 국내SW 기업이 수출 유망 중소SW 기업의 멘토가 되어 채널확보부터 품질검수에 이르기까지 공동으로 수출에 나서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정통부는 "국내SW 기업이 해외시장에 현지법인 또는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직접 진출할 경우 수익률은 높으나 정착기간이 장기간 소요되고 법인유지비 등 간접비용도 높기 때문에 해외채널을 활용한 간접진출로 일정기간 경험을 축적하여 기반을 마련한 후 직접진출을 시도하는 단계별 전략이 보다 현실에 부합하다"며 이사업을 실시하는 배경을 밝혔다.

정통부는 내달부터 국내 중소 SW기업과 수출경험이 있는 선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전략수립, 채널확보, 품질개선 및 현지화 작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달 28일부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oftware.or.kr)를 통해 과제공모를 실시한 후 사업설명회와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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