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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아젠스그래프’ 글로벌 공급 계약 50억원 규모 달성1분기 구축 문의 1백여 건…“시장 개화 및 그래프DB 도입 러시 전망”

   
▲ 그래프DB는 수많은 데이터간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이티데일리] 비트나인(대표 강철순)은 10조 클럽(연 매출 100억 달러 이상)에 속한 글로벌 기업들과 그래프DB(Graph Database)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래프DB는 정형데이터 위주의 처리만 가능한 기존의 관계형DB(RDB)를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것으로, 데이터간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글로벌 IT기업들이 도입하며 새로운 DB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그래프DB ‘아젠스그래프(AgensGrpah)’ 개발에 성공한 비트나인은 올해 초부터 해외 인재를 영입해 본격적인 글로벌 영업에 돌입했다. 1분기 구축 문의만 1백여 건에 달해, 선발 주자인 글로벌 개발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그래프DB 시장에서 1년 만에 5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아젠스그래프’ 공급 대상 기업들은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 글로벌 IT기업, 통신 기업 등 연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규모를 가진 대형 기업들과 북미 대륙 정부 부처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IT기업을 비롯해 교육 콘텐츠 기업 등 민간 분야는 물론, 각종 정부 기관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젠스그래프’ 도입을 결정한 국내 한 연구기관에서는 그래프DB 기반의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저장단계부터 관계 중심으로 데이터를 적재함으로써 데이터의 실시간 연관(인과)관계 분석을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중복 연구 배제 등 데이터 활용에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상상을 초월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간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래프DB 활용”이라며, “기존 DBMS를 유지하면서 그래프DB 기반으로 확장 및 유지할 수 있는 비트나인만의 경쟁력이 기존 업체들보다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는 비결이며, 빅데이터 시대가 심화됨에 따라 그래프DB 도입 러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비트나인 미국법인은 향후 글로벌 SI 기업 및 금융 분야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며, 헬스케어·소매업·제조업 부문의 솔루션 공급업체와도 협력해 그래프DB 사용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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