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AI 활용한 11개 서비스 선정

▲ 박정호 KISA 부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널앤서팀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과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을 위한 ‘KISA-NH 핀테크x블록체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사전심사를 거친 26개 팀 105명이 참가해 IoT, 빅데이터 등과 결합된 다양한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심사에는 주관기관 및 핀테크·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핀테크 서비스 아이디어와 개발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완성도를 보여준 ▲블록체인 기반 유언증명 및 유산 분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널앤서팀 ▲인공지능(AI) 기반 소상공인 대출금리 산출 서비스를 선보인 핀테크고(FintechGo)팀 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농작물 생육정보와 연동한 농사펀드 서비스를 선보인 JKS컴퍼니팀 ▲축산물 사료 이력 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우리돼지뭐먹었니팀 ▲비문인식을 통한 반려동물 인증 및 보험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 브린트(Brint)팀 ▲SNS게시물 업로드를 통한 리워드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 NH리틀포레스트(NH Little Forest)팀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장려상 4팀, 후원기업 더루프가 시상하는 특별상 1팀 등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 수상팀들에게는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NH핀테크 혁신센터 입주기회 및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핀테크 기술은 금융 외에도 농업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국민 생활에 실질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융합 신기술”이라며, “앞으로도 KISA는 신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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