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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자들의 제1목표는 ‘페이스북’”가짜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 방문 시도 중 60% 차지

   
▲ 카스퍼스키랩이 탐지한 2018년 1분기 소셜 네트워크 피싱 공격 분포도

[아이티데일리] 사이버 범죄자들이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가장 많이 악용하는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Facebook)’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카스퍼스키랩은 ‘2018년 1분기 스팸 및 피싱 보고서’를 공개하며, 1분기에 안티 피싱 기술로 방어한 370만 건의 가짜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 방문 시도 중 60%가 ‘페이스북’ 페이지였다고 밝혔다.

소셜 네트워크 피싱은 피해자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서 개인정보를 도용하려는 사이버 범죄의 형태다. 범죄자는 가짜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드는 등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를 복제하고, 피해자를 유인해 이름과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PIN 코드 등의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1분기에 범죄자가 가장 많이 악용했던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으로, 이는 상당히 예전부터 진행된 장기적 추세라고 카스퍼스키 측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전체 피싱 공격 중 약 8%를 차지하면서 2017년 상위 3개 피싱 공격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1분기에도 러시아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VK’와 ‘링크드인(LinkedIn)’을 제치고 소셜 네트워크 피싱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스퍼스키는 ‘페이스북’이 자주 사용되는 이유로 매달 21억 3천만 명에 달하는 방대한 사용자 수를 꼽았다. 여기에는 ‘페이스북’ 자격 증명을 사용해 알려지지 않은 앱에 로그인하는 경우도 포함되는데, 이 과정에서 사용자 계정에 대한 액세스를 허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피싱 공격을 일삼는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부주의한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수익성 높은 공격 대상으로 간주된다.

사이버 범죄자는 지속적으로 사용자를 공격할 새로운 방법을 찾으므로 범죄 기법을 파악해야만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가령 최신 트렌드는 GDPR(유럽의 일반개인정보보호 규정)과 관련된 스팸 메일로 옮겨가고 있는데, 새로운 법률을 설명하는 유료 웨비나 초대나 새로운 규정 준수에 유용한 온라인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는 특별한 SW를 설치하라는 안내 등으로 나타난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소셜 네트워크와 금융기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피싱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볼 때 사용자들은 온라인 활동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사용자의 경각심 부족으로 인해 엄청난 수의 계정에서 사용자 데이터가 도난·갈취 당할 수 있으며, 이는 파괴적 공격으로 이어져 사이버 범죄자에게 지속적으로 돈이 흘러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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