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과 로간은 프린터 업계의 보르도”

삼성전자는 '명품디자인'을 강조한 프린터 '스완(ML-1631K)'과 복합기 '로간(SCX-4501K)'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이들 제품의 컨셉은 "딱딱한 사무기기에서 벗어나 모던한 사무공간에 가구처럼 어울리는 '고품격 명품 프린터'로, 자칭 '프린터 업계의 보르도'를 표방하고 있다. 보르도는 삼성전자의 LCD TV 명이며 '명품디자인' 전략으로 마케팅하는 제품이다.



우 스완, 좌 로간



모노 레이저 프린터인 스완은 두께가 일반 레이저 프린터의 3분의 2인 12cm며, 모노 레이저 복합기 로간도 두께가 16.5cm로 슬림형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터를 최대한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 토너, 전원공급장치, 레이저스캐닝유닛(LSU:Laser Scanning Unit) 등 내부 핵심 부품들의 크기를 최소화하고, 최소화된 부품들을 다시 고밀도로 짜맞추는 등 새로운 설계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품의 외관을 푸른 빛이 도는 '피아노블랙' 컬러와 하이그로시 재질로 디자인했으며, 소프트터치 버튼이 돋보이며, 여기에 감성적인 사운드를 삽입했다.

또한 토너 교체 및 걸린 종이를 쉽게 제거하기 위해 자동차 후드 모양을 본 딴 덮개를 디자인했다. 카세트에 반 자동 도킹 슬라이드를 채택해 사용자가 급/배지를 쉽게할 수 있으며, 인쇄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도 일반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낮다.

이 두 제품은 올 9월초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스완은 20만원대, 로간은 30만원대 중반정도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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