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구급차 위치 실시간 확인, 골든타임 내 도착 가능성·시간 파악 가능

[아이티데일리]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달 20일 광주소방본부 ‘소방 빅데이터 표준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했다.

광주소방본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신고접수부터 처리단계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3개년 계획의 ‘지능형 119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데이터스트림즈는 119 종합상황실의 신고 접수 및 처리 프로세스와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정 등의 소방활동 기록, 기상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 데이터스트림즈는 최근 광주소방본부 ‘소방 빅데이터 표준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했다. <사진>은 광주소방본부 빅데이터 플랫폼 화면.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요원이 실시간으로 소방차와 구급차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골든타임 내 도착 가능성과 시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행정지역별로 심정지 상관도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배치와 인력, 장비 등의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지역별 심정지 확률 모형 분석’ 과제는 ▲데이터 분석 가시화 ▲ 구급 변수 분석 ▲예측 모델링 ▲분석에 이르는 체계적인 분석 단계를 거쳐 추진되었으며, 그 결과 심정지 취약지역설정 및 발생 영향 요인 도출, 구조대 골든타임 도달 정도 분석과 취약 지역에 대한 자원 및 인력의 추가 지원, 이송 취약 지역의 심정지 치료시설 강화를 통한 지역 이송 불균형을 해소했다.

광주소방본부 담당자는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지난해 63.8% 수준이었던 구급대 골든타임 도착률은 올해 70%까지, 심정지환자 소생율에 영향을 미치는 자발순환 회복률은 전년대비 22%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례를 기준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소방시스템이 표준화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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