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SIG, ‘2018 블루투스 시장 동향 업데이트’ 보고서 발표

 
[아이티데일리] 블루투스SIG(Special Interest Group)는 5일 ‘2018 블루투스 시장 동향 업데이트’를 발표,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된 디바이스가 연간 5배 이상 성장해 2022년에는 약 52억 개의 디바이스에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ABI리서치(ABI Research)가 조사한 ‘2018 블루투스 시장 동향 업데이트’ 리포트는 블루투스 기술에 대한 가장 중요한 최신 트렌드와 향후 기술 전망에 대한 독점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더불어 개인 통신 솔루션부터 산업 분야의 연결까지 확장해 나가는 블루투스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사물이 무선으로 연결되는 방식의 기존 오디오 스트리밍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블루투스 기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22년까지 연간 출하량이 약 2배가량의 성장세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오디오와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2022년까지 10개 중 8개의 스피커에 블루투스를 탑재할 예정이며, 자동차 분야는 올해부터 신규 출시되는 자동차 중 약 86%가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커넥티드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의료용 디바이스와 일반 소비자용 로봇에 활용되는 블루투스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척 사빈(Chuck Sabin) 블루투스 SIG 비즈니스 전략 및 기획 부문 수석 이사는 “블루투스 매시 출시와 블루투스 방송의 발전은 새로운 시장 형성과 함께, 블루투스 기술이 오디오나 기타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동의어로 사용됨에 따라 블루투스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각종 위치 서비스, 방문자들의 경험을 극대화 시키고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빌딩 자동화와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개척을 향후 시장 성장에 주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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