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적은 공간 차지, 최대 96.2% 이중 변환 효율 지원

▲ 버티브 ‘리버트 EXS’ UPS
[아이티데일리] 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신제품 ‘리버트(Liebert) EX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동급 제품 중 설치공간이 가장 작은 ‘리버트 EXS’는 매우 콤팩트한 트랜스포머 프리 방식의 일체형 UPS 제품으로, 전력 밀도가 매우 높고 최대 40°C까지 최대 유효 전력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96.2%의 이중 변환 효율을 지원해 에너지 비용을 대폭 낮춰줌으로써, 환경 및 전반적인 총소유비용(TCO)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시아에는 우선 10~20kVA 용량의 제품부터 공급되는 ‘리버트 EXS’는 경쟁 제품보다 설치공간을 최대 50% 적게 차지한다고 소개됐다. 배터리 구성을 최적화할 경우 최대 4개의 배터리를 실장할 수 있어, 외부 배터리 하우징을 하지 않아도 돼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설치비용과 장비가 차지하는 바닥 면적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티브는 이러한 특성 덕분에 ‘리버트 EXS’가 IT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운송, 긴급 조명, 헬스케어, 소매 및 공공시설 등 다른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이상적이라고 소개했다.

치호 링(Chee Hoe Ling) 버티브아시아 제품·솔루션·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버티브는 항상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제한된 바닥 면적과 높은 운영 비용은 기업의 비즈니스에 늘 많은 부담이 된다. ‘리버트 EXS’는 이처럼 TCO와 바닥 면적을 최적화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표준 기술과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버티브의 다른 모든 UPS 시스템들처럼, ‘리버트 EXS’ 역시 버티브 ‘라이프(LIFE)’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버티브 ‘라이프’ 서비스는 UPS 상태를 조기에 탐지하기 위한 정교한 원격 진단 및 장애 예방 서비스로,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유지관리와 신속한 사고 응대 및 24시간 원격 트러블슈팅을 통해 고객이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리버트 EXS’는 또한 ‘트렐리스(Trellis)’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플랫폼과 호환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및 설비 인프라의 실시간 통합 최적화가 가능하다.

아루낭슈 챠토파디아이(Arunangshu Chattopadhyay) 버티브아시아 전원 제품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오늘날의 비즈니스는 기본적인 전원 보호 그 이상의 수준을 요구한다. 네트워크 엣지에서의 인프라 최적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유연하고 기민하며 효율적인 UPS 솔루션을 보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새로운 ‘리버트 EXS’는 혁신적인 설계와 강력한 기능을 앞세워 이러한 요구에 대응함으로써, 오늘날 시장에서 최고의 전원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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