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아키텍처 구축 및 생태계 활성화로 IBN 혁신 가속화 기대

 
[아이티데일리]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12일 ‘시스코 라이브 2018(Cisco Live 2018)’에서 자사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IBN) 플랫폼’ 전반에 개발자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스코가 캠퍼스부터 데이터센터, 브랜치 및 엣지까지 전체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개방적이며 프로그래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개방된 네트워크를 통해 50만 명에 이르는 개발자와 6만여 개의 파트너사 및 3백만 명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플랫폼에서 혁신할 수 있다.

IBN은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관리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준다. 기존의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던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스스로 비즈니스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네트워크 정책에 반영해준다. 정책들은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자동적으로 활성화되며, 어슈어런스 기능으로 비즈니스 의도가 계획된 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준다.

데이비드 게클러(David Goeckeler) 시스코 네트워크 및 보안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IBN은 실제 네트워크 패브릭망의 구조를 변화시킬 차세대 IP기반 개방형 시스템”이라며 “시스코는 오픈 아키텍처를 구축해 IBN 혁신을 가속화할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하며, 이미 시스코의 고객과 파트너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다양한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DNA 센터 플랫폼 발표

시스코는 캠퍼스, 브랜치 및 엣지(edge) 단계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크를 위한 명령 및 제어 센터인 ‘시스코 DNA 센터(Cisco DNA Center)’에 새로운 개발자 도구 및 개방형 API를 출시했다. ‘DNA 센터’는 기존의 하드웨어가 조합된 네트워크를 통합된 단일 시스템으로 바꿔준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전체 API를 통해 개발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분석 및 통찰력을 활용, 시스템을 쉽게 프로그래밍하도록 지원한다.

‘DNA 센터’는 풍부한 API 카탈로그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비즈니스를 전례 없이 확실하게 보호하고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DNA 센터’는 ▲향상된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로 비즈니스 운영 지원 ▲기능 전반에서 IT 절차 간소화 ▲멀티-벤더 네트워크 관리 등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 IBN 개발자 커뮤니티 구축 발표

또한 시스코는 자사 개발자 커뮤니티 ;데브넷(DevNet);의 회원 수가 50만 명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시스코는 이처럼 방대한 커뮤니티를 창설,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네트워크의 확산과 더불어 혁신의 새로운 근간을 구현해 온 바 있다.

금일 시스코는 이와 같은 혁신 생태계를 가속화할 ▲데브넷 에코시스템 익스체인지(DevNet Ecosystem Exchange) ▲데브넷 코드 익스체인지(DevNet Code Exchange) ▲데브넷 DNA 개발자 센터(DevNet DNA Developer Center) 등 3가지 신규 개발자 기능을 발표했다.

신규 ‘DNA 센터’ 기능은 올 여름 내 적용될 예정이며, 시스코 및 파트너사에서 기존 서브스크립션 상품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데브넷 에코시스템 익스체인지’, ‘코드 익스체인지’, ‘DNA 개발자 센터’는 즉시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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