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경기 및 훈련 데이터 분석·공유 통해 경기력 향상 지원

▲ SAP와 독일축구협회가 공동 개발한 ‘비디오 콕핏’

[아이티데일리] SAP는 ‘SAP 스포츠원(SAP Sports One)’ 솔루션의 새로운 기술들을 통해 독일 축구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SAP는 ‘SAP 스포츠원’을 기반으로 경기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 및 공유하기 위해 독일축구협회(DFB)와 공동 개발한 ‘비디오 콕핏(video cockpit)’과 ‘플레이어 대시보드(player dashboard)’ 기능 등을 선보였다.

‘비디오 콕핏’은 실전 영상과 경기 및 훈련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콘텐츠 허브다. 전력분석원과 코칭스태프는 단일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 패턴이나 성향 등을 분석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전략 구상이 가능하며, 선수들은 ‘플레이어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개인별 분석 영상이나 정보 등을 각자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버 비어호프(Oliver Bierhoff) 독일 축구대표팀 단장은 “독일대표팀을 통해 얻는 방대한 데이터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전력분석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축구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은 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 팀의 전문가들이 SAP와 함께 협력해 최신 기술을 이용한 경쟁우위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리스(Stefan Ries) SAP 이사회 임원 및 최고인사책임자는 “독일대표팀은 축구 분야 디지털 변혁을 위한 노력의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SAP와 독일대표팀은 지난 2013년부터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능력 개선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새롭게 추가된 ‘비디오 콕핏’과 ‘플레이어 대시보드’ 기능은 승리를 위한 핵심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는 독일축구협회 아카데미의 공식 파트너로서 차세대 혁신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AI와 머신러닝 등 혁신 기술을 통해 복잡한 경기 데이터와 경기 성향 및 패턴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위한 훈련 솔루션 개발과 선수들의 잠재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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