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분야 테스트 기반 엔지니어링 성능 및 생산성 향상

▲ 지멘스가 다분야 테스트 기반 성능 엔지니어링을 위한 ‘심센터 테스트랩 네오’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다분야(multidisciplinary) 테스트 기반의 성능 엔지니어링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 ‘심센터 테스트랩 네오(Simcenter Testlab Neo)’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센터 테스트랩 네오’는 테스트 주기 단축, 상충된 성능 요구, 제품 복잡성 증가, 비용 절감 달성 등 테스트 기반 엔지니어링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생산성 확대와 신뢰성 강화, 인사이트 향상, 수월한 협업 등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에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에 기반한 엔드-투-엔드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테스트 기반의 엔지니어링 기능을 더욱 확장했으며, 직관적 음질 분석을 위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새롭게 탑재했다. 또한 ‘심센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통합을 강화하고, 물리적 테스트에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모델 기반 시스템 테스트를 도입함으로써 모든 개발 단계에서 시스템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포트폴리오는 채널 설정 및 측정부터 검증, 통합, 분석, 보고 등에 이르는 전형적인 테스트 캠페인의 각 단계를 커버한다. 최신 버전의 하중(load) 및 피로 해석 솔루션은 하중(load) 데이터 통합과 정확한 레인플로우(rainflow) 계산, 실험적 피로 해석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한 업무의 속도를 향상시킨다. 즉각적 시각화 도구를 대화식 또는 자동화된 분석, 성능 기준에 맞는 프로세싱, 능동적 보고 기능과 통합해 크리티컬한 내구성 관련 인사이트를 신속히 전달한다.

또한 새로운 ‘심센터 테스트랩’의 음질 분석 솔루션은 소음 문제를 대화식으로 해결하고 설계 변형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대화형 필터링 기능이 있는 보정된(calibrated) 오디오 재생 기능, 비 정기 사용자를 위한 안내 기능(Guide-me)을 내장했으며, 표준 규격 절차 및 NVH와 음질 메트릭스를 유연하게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델 기반 시스템 테스트는 가상 모델, 통합된 가상-물리적 모델 및 물리적 프로토타입을 사용해 개발 주기 전반에 걸친 속성별 평가(attribute-specific evaluation)를 가능하도록 한다. ‘심센터 테스트랩’은 측정된 입력 값을 사용해 모델 기반 가상 채널을 즉석에서 생성, 장치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심센터 아메심(Simcenter Amesim)’의 다양한 모델을 통합하므로 시뮬레이션과 함께 폐쇄 루프(closed loop)를 구성한다.

아울러 ‘심센터 테스트랩’의 최신 버전은 디지털화 및 전기화를 실현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해결한다. 전기 자동차는 내연 기관(ICE)의 소음이 적거나 없기 때문에 바람이나 도로, 전기 모터 등에서 나오는 2차 소음이 더욱 부각되는데, ‘심센터 테스트랩’은 공력 소음 테스트, 도로 소음(road noise) 전달 경로 분석(TPA) 및 차량 내부 음향 분석과 같은 기술을 활용한 추가적인 엔지니어링 노력과 테스트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얀 요르단(Jan Leuridan) 지멘스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담당 수석부사장은 “테스트 솔루션은 지멘스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심센터 테스트랩 네오’는 프로토타입과 디지털 트윈의 유효성을 검증해 제조업체가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기존부터 가지고 있던 지멘스의 테스트 역량을 유지·강화하면서 ‘심센터’ 포트폴리오에 통합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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