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산업 성장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 ‘GDF 2018’ 포스터
[아이티데일리] 경기도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GDF’는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GDF 2018’은 ‘Come Together’를 주제로 VR/AR 산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첫 날에는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함께 경기도와 미국, 영국, 중국 등 7개국 대표가 함께하는 VR/AR 산업 글로벌 협력 조인식이 열린다.

기조연설은 티모시 정(Timothy Jung)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MMU) VR/AR 허브 총괄디렉터 겸 교수가 ‘VR/AR 산업의 글로벌 동향 및 시장 관점’을 주제로 VR/AR 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후에는 ▲VR-퍼블릭 ▲VR-커머스 ▲VR-컨버전스 ▲VR-e스포츠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포럼이 진행되며, 16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가 참여한다.

VR-퍼블릭에서는 사회·공공분야에서의 VR 기술 적용사례를 VR-커머스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한 시장 성공사례를 다룬다. VR-컨버전스에는 VR기술과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한 응용산업 분야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VR-e스포츠에서는 VR콘텐츠의 e스포츠 시장 성공을 위한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주요 연사로는 ▲나이젤 존스(Nigel Jones) 영국 DIT 노던 파워하우스(Northern Powerhouse) 무역투자청 투자부문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호르스트 회르트너(Horst HÖrtner)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공동창립자 및 산하 퓨처랩 디렉터 ▲라이언 데루카(Ryan DeLuca) 블랙박스 VR(Black Box VR) 대표 및 프리스톤 루이스(Preston Lewis) 공동 창업자 등이 참석한다.

‘GDF 2018’에서는 VR-e스포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스포츠 전문 기업 콩두컴퍼니를 필두로 게임전문채널 OGN의 남윤승 국장, 김동준 해설, 전 프로게이머 이제동 등 e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VR-e스포츠의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7월 19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GDF 2018’은 VR/AR 산업의 세계적 연대와 협업의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경기도가 주축이 돼 VR/AR 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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