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과정 성과 예측 및 모니터링, 분석 위한 셀프서비스 분석 플랫폼 제공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웨어AG(한국지사장 이진일)는 비주얼 데이터 전문 분석 기업 트렌드마이너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렌드마이너는 2008년 설립된 벨기에 기업으로, 석유 및 가스, 생명 과학 및 제조 분야의 패턴 인식 및 분석 기능을 개발하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화이자(Pfizer), 바스프(BASF), 에보닉(Evonik), 코베스트로(Covestro), 토탈(Total) 등 세계적인 제약·화학·에너지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독일,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트렌드마이너는 소프트웨어AG에 인수된 이후 사물인터넷(IoT) 및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조 회사와 장치 산업계는 IT 전문가나 데이터 과학자의 지원 없이도 공정 데이터의 패턴과 추세를 빠르고 쉽게 인식하고 생산공정의 이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필요한 공정 조정을 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칼 하인츠(Karl-Heinz Streibic) 소프트웨어AG CEO는 “트렌드마이너 인수를 통해 전략적으로 결정적인 시기에 큐물로시티 IoT 포트폴리오에 최적의 솔루션 스택을 추가하게 됐다”며, “IoT 응용 제품의 시장 개발 단계에서 트렌드마이너와 함께 선도적인 스트리밍 분석 플랫폼 및 시계열 시각 분석 플랫폼이라는 독특한 결합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버트 백(Bert Baeck) 트렌드마이너 CEO 겸 공동 창업자는 “트렌드마이너는 기업이 연결된 세계(Connected World)를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소프트웨어AG의 비전을 공유한다”며, “IoT 시대인 오늘날, 제조업 및 장치 산업을 포함해 모든 산업계가 크게 변화할 것이며, 소프트웨어AG가 제공하는 자원과 입증된 IoT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웨어AG는 2016년 제멘티스(Zementis), 지난해 큐물로시티IoT, 올해에는 트렌드마이크로를 연이어 인수하며 급성장하는 IoT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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