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파이어 T2000서버...32개 CPU 동시 작동, 부하율 10%로 낮춰

현대증권이 150여대의 지점 서버를 썬 유닉스 서버 8대로 통합했다.
현대증권은 본점과 지점의 주식 및 시세 정보를 제공하던 분산 서버들을 8대의 썬파이어 T2000 서버 통합하는 작업을 마쳤다.



▲ 썬파이어T2000



한국썬은 "현대증권의 기존 서버와 썬 제품간 20:1 통합을 했음에도 60~70%에 달하던 서버 부하율을 최대 10% 수준으로 낮췄다"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웹 서버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버로 썬파이어 T2000을 추가 구입해 솔라리스10 운영체제로 L4 스위치를 연동해 로드 밸런싱을 구현하고, 장애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국썬은 "현대증권은 이번에 도입한 썬파이어 T2000 서버가 증권사 지점 관리 및 HTS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서버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멀티 쓰레드 방식의 32개 CPU가 모두 동작하기 때문에 동시 접속자수가 몰리는 업종에서 최적의 서버 성능을 나타낸다는 것이 현대증권의 평가다.

현대증권 시스템 운영부 손호영 부장은 "썬파이어 T2000서버는 운영을 시작한 후 1년 6개월간 파워 서플라이를 교체 한 것 외에 아무 문제가 없어, 유지보수 단순화 및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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