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대체 OS로 시장 공략…B2B 분야 레퍼런스 확보 총력

▲ 티맥스오에스의 ‘티맥스OS’와 ‘티맥스오피스’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는 자사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와 오피스 프로그램 ‘티맥스오피스’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SW시험인증연구소가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 보수성, 이식성, 일반적 요구사항 등 국제표준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부여하는 SW품질인증이다. GS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 분야에서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티맥스OS’는 국내 PC용 OS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의 대안 OS다. 자체 개발한 호환 기술을 바탕으로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오피스 SW ‘티맥스오피스’와 웹 브라우저 ‘투게이트(ToGate)’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고객 중심의 편의성 구현에 초점을 맞춰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사용자 환경을 갖췄으며 자체적인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티맥스오에스 측은 ‘티맥스OS’에 대해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DBMS) 등 오랜 기간 쌓아온 시스템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국산 운영체제 제품으로써 최초로 GS 인증을 받은 것이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 ‘티맥스오피스’의 워드프로세서 ‘투워드’

‘티맥스오피스’는 ‘티맥스OS’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MS 오피스’, ‘한컴오피스’ 등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한다. 워드프로세서 ‘투워드(ToWord)’와 프레젠테이션 도구 ‘투포인트(ToPoint)’, 스프레드시트 도구 ‘투셀(ToCell)’, 메일관리 도구 ‘투메일(ToMail)’ 등으로 구성돼 있다.

티맥스오에스는 ‘티맥스OS’와 ‘티맥스오피스’에 대한 GS인증을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기능이 요구되는 국방분야, 노후 PC 교체 및 망분리 사업, PC용 OS와 오피스 프로그램 구입에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는 교육기관 등 B2B 환경에서의 대안 OS로서 ‘티맥스OS’를 적극 알리고,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맥스오에스는 다음달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티맥스데이(TmaxDay) 2018’에서 ‘티맥스OS’를 선보인다. ‘티맥스OS, 드디어 새로운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션 구성해 비표준 기술 사용과 보안 취약성 등에 따른 기존 OS의 한계를 살피고, ‘티맥스OS’가 어떻게 기존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GS인증을 취득한 ‘티맥스OS’와 ‘티맥스오피스’는 MS가 장악하고 있는 전 세계 PC용 OS 및 오피스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 사례를 확보한 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강화된 공공시장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OS 개발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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