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의료, 건축,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콘텐츠에 유니티 엔진 활용 기대

▲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왼쪽 3번째)와 박경제 지스톰 대표(오른쪽 3번째)

[아이티데일리]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인 지스톰(대표 박경제)과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스톰은 몰입형 3D 및 VR/AR/MR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VR 및 3D 입체 컨버팅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가상 정비 트레이닝 플랫폼과 가상 쇼룸 구축, 현대건설 가상 모델하우스, 대교 AR 교육 콘텐츠 제작을 맡는 등 VR/AR 콘텐츠 및 서비스 제작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유니티 코리아가 디지털 영상 솔루션 기업과 맺는 최초의 사례로, 지스톰은 향후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주 사업분야인 자동차 분야부터 신규 사업 분야인 의료, 건축, 교육,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VR/AR 콘텐츠 제작에 나설 방침이다.

유니티는 지스톰에 유니티 엔진에 대한 교육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마케팅 및 영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유니티 측은 지스톰과의 협업이 유니티 엔진을 여러 산업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유의미한 사례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게임을 넘어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양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