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성 개선 위한 머신러닝 기반의 다양한 모델링 발굴

▲ 네이버가 사내 경진 프로그램 ‘스마트보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경진 프로그램 ‘스마트보드 챌린지(SmartBoard Challenge)’를 개최핸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보드 챌린지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키보드 ‘스마트보드(SmartBoard)’의 오타 보정 모델링 연구를 위한 것이다. ‘스마트보드’의 데이터 셋과 네이버가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을 활용해 오타 개선에 최적화 된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NSML은 지난 3월 개최된 ‘네이버 AI 해커톤 2018’에서도 사용된 바 있으며, 별도의 개발 서버 없이 모델링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모델링 사이즈 제한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에 따라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출이 가능하며, 과제에 대한 점수는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내에 위치한 사내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약 한 달간에 걸쳐 진행되며, 스마트보드와 NSML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고득점을 기록한 팀에게는 상금과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 우수 과제는 사용성 평가를 거쳐 3분기 내에 실제 스마트보드 서비스에 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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