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투명한 거버넌스’ 주제로 다자간 토론 및 강의 진행

▲ ‘2018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포스터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위원장 이동만) 등 19개 인터넷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함께 ‘2018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orea Internet Governance Forum, KrIGF)’을 오는 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 제7회를 맞이한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국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커뮤니티의 논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투명한 거버넌스’를 주제로 9개의 워크숍과 4개의 강의세션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세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이슈에 대한 데이터 거버넌스, 금융서비스의 혁신과 안정화를 위한 핀테크&레그테크 등 9개 현안에 대해 다자간 토론을 가진다. 강의 세션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사전등록 또는 현장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또한, 포럼은 당일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인터넷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KISA는 이번 포럼 외에도 아·태인터넷거버넌스아카데미(APIGA)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거버넌스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는 산업계, 공공계, 시민사회, 학계, 기술계 등이 참여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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