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 2018’서 ‘하이파이브’·‘티맥스OS’ 등 미래 IT 시장 위한 기술 소개

▲ 존 윤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CTO가 티맥스데이 2018 기자간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티맥스가 혁신적인 SW 신기술과 솔루션을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등 티맥스 3사는 ‘티맥스데이 2018’을 3일 개최하고, ‘하이파이브 아키텍처(Hi-5 Architecture)’ 등 자사의 혁신적인 SW 기술들을 공개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IT 인프라도 경제성·효율성·편리성·민첩성 등에서 강점을 지닌 클라우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클라우드 시장은 표준 없이 수많은 IT 신기술과 서비스들이 혼재돼 있기에 고객들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찾기 어렵다. 또한 전통적인 3계층(3-Tier) 아키텍처를 클라우드로 구현할 경우 성능과 보안, 확장성, 유지보수 등의 한계로 경제성과 비즈니스 효율성이 떨어진다.

티맥스 측은 새롭게 선보인 ‘하이파이브 아키텍처’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고성능 분산 네트워크 및 데이터 처리 가속화 기술 제공 ▲서비스 및 모듈 간 의존성 제거 및 프로토콜에 따른 의존성 제거로 뛰어난 유연성 확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통합 관리 ▲데이터 서버와 스토리지 간 연계성 분리해 스토리지 확장의 한계를 극복 ▲퍼블릭 존 및 프라이빗 존을 분리해 뛰어난 보안성을 확보 등의 장점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티맥스는 이 날 ‘하이파이브 아키텍처’의 사상을 구현한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ProZone)’을 선보였다. ‘프로존’은 티맥스의 시스템SW 원천기술을 결집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모든 클라우드 요소를 서비스화하고 IaaS(서비스형 인프라)와 PaaS(서비스형 플랫폼)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시스템 전체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인프라 영역에서부터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기에, 기존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SaaS(서비스형 SW)를 구현할 수 있다.

▲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

아울러 티맥스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모습의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를 발표했다. ‘티맥스OS’는 우수한 아키텍처와 보안, 호환, 편의성을 갖췄으며, 최근 국산 PC용 운영체제로는 최초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전체적인 아키텍처를 최적화해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보안을 제공하며, 호환 레이어를 자체 기술로 다시 개발함으로써 ‘윈도우’ 기반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도 별다른 수정과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기존의 휴대폰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수많은 기업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처럼, 영원한 1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티맥스는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통해 IT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존 윤(John Yun)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CTO는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은 한국은 2050년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8만 1천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오늘 발표한 혁신적인 SW 기술을 토대로 1인당 GDP 8만불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맥스는 국산 시스템 SW 기술을 집대성한 신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OS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고객에게 ▲스마트(Smart) ▲안정성(Stability) ▲보안성(Security) ▲확장성(Scalability) ▲경제성(Saving) 등 5S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출시된 제품들은 2019년에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대형 컨퍼런스 개최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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