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API 제공으로 고객별 네트워크 관리 간소화

▲ 루커스네트웍스가 최신 ‘스마트존OS’가 탑재된 ‘스마트존 네트워크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아리스(ARRIS)의 자회사인 유무선 네트워킹 전문기업 루커스네트웍스는 최신 ‘스마트존OS(SmartZoneOS)’가 탑재된 ‘스마트존 네트워크 컨트롤러’를 5일 발표했다.

‘스마트존OS v5’는 확장성이 뛰어난 루커스의 무선랜 컨트롤러를 단일 네트워크 요소로 발전시킴으로써, 루커스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AP)와 유선 스위치를 통합 제어·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스마트존OS v5’를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존’ 네트워크 컨트롤러 제품군에는 관리형 서비스 공급업체, 통신사업자 및 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계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및 가상 어플라이언스가 포함된다.

2015년 처음 소개된 루커스의 ‘스마트존OS’ 기반 컨트롤러는 확장성, 계층형 멀티 테넌시(Multi-tenancy), 아키텍처 유연성 및 광범위한 API 등을 하나로 통합시켜 중앙에서 단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관리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별도의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고도 기존에 자체 구축한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복잡한 네트워크 계층 및 서비스 사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존 컨트롤러’는 또 서비스공급업체들이 트래픽 흐름과 네트워크 데이터를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통합하는 동시에, 가입자 데이터 트래픽도 대규모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내장된 트러블슈팅 및 분석 툴을 이용해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현재 루커스 스마트존 컨트롤러는 5개 대륙에서 200곳 이상의 서비스공급업체 네트워크에 구축돼 있다.

그렉 비치 루커스네트웍스 무선 제품 담당 부사장은 “통신사업자, 관리서비스 제공업체, 대기업의 IT 조직이라면 특정 비즈니스 및 기술 요구사항에 맞게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루커스는 ‘개방형 접근방식’을 통해 네트워크의 단순화를 구현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가 손쉽게 최고의 아키텍처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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