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및 SSD 가격 안정화 및 여름방학 게임 대목 영향으로 분석

▲ 에누리 가격비교가 ‘e누리데이’를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올해 상반기 그래픽카드, CPU, RAM 등 주요 PC부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램 매출이 19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그래픽카드는 144%, CPU는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써머스플랫폼은 써머스플랫폼은 자사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의 올해 상반기 PC 주요 부품 별 합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PC부품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RAM은 올 6월 한 달 총 거래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291% 상승했고, 6월 판매수량도 올 1월과 비교해 51%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PC부품 매출이 늘어난 이유로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고사양 게임 열풍이 일어나면서 고사양, 게이밍PC 수요가 늘어난 점이 꼽혔다. 특히 지난 해 RAM 물량 부족과 암호화폐로 인한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이 완화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된 점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써머스플랫폼은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시즌 등 본격적인 게임 대목이 시작되면서 고사양 PC 게임을 위한 부품 구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경우 하반기 ‘지포스’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재고 물량의 제품 가격이 낮아져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PC 주요 부품들의 가격이 안정화돼 게이밍 PC를 장만하거나 성능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지금이 구매 적기”라며, “식지 않는 PC 게임 열풍과 신작 게임 출시 등으로 PC 부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누리 가격비교는 7월간 e머니 추가 적립 기획전 ‘e누리데이’를 진행한다. 에누리 가격비교 모바일 앱을 통해 RAM, CPU, 프린터, 복합기 등 PC 부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1%를 e머니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에누리 e머니는 해피머니 상품권 외 커피, 외식, 문화 등 다양한 e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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