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HPC 상품은 복잡한 고급 연산 문제를 풀기 위한 슈퍼컴퓨터 및 대용량 컴퓨터 클러스터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빠르고 간편하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HPC 환경을 구축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물리 인프라가 있을 경우 하이브리드 구성도 가능하다.

대규모 메일 발송 서비스 ‘클라우드 아웃바운드 메일러(Cloud Outbound Mailer)’도 함께 출시됐다. NBP 측은 이번 대용량 메일 발송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존의 SMS나 LMS, PUSH 알림 기능 외에도 알림(Notification)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서비스 리더는 “HPC는 고객마다 수행하고자 하는 연산 규모와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1 맞춤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면서, “기존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던 베어 메탈 서버, GPU 서버, 텐서플로 서버와 같은 HPC 상품군을 더욱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강력한 HPC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