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19일 인천서 열리는 한국 조별 예선 참가

▲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팀 명단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9일 자사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Overwatch)’로 진행되는 국가/지역 대표팀들이 명예를 걸고 펼치는 e스포츠 경합의 장 ‘2018 오버워치 월드컵(2018 Overwatch World Cup)’ 한국 조별 예선에 출전할 7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24개 국가의 각 위원회는 지난 한 달 동안 대표선수 선발 과정을 진행, 월드컵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했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한국 조별 예선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선발된 7명의 선수들은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에서 활약하고 있다.

먼저 한국 대표팀의 공격 포지션은 뉴욕 엑셀시어(NEW YORK EXCELSIOR)의 ‘새별비(Saebyeolbe)’ 박종렬 선수와 ‘리베로(Libero)’ 김혜성 선수, 필라델피아 퓨전(PHILADELPHIA FUSION) 출신의 ‘카르페(Carpe)’ 이재혁 선수로 구성됐다. 방어 포지션은 LA 발리언트(LOS ANGELES VALIANT) 출신 ‘페이트(Fate)’ 구판승 선수와 뉴욕 엑셀시어의 서브탱커 ‘메코(MekO)’ 김태홍 선수가 맡는다. 마지막으로 지원 포지션은 뉴욕 엑셀시어의 메인 힐러 ‘아크(Ark)’ 홍연준 선수와 ‘쪼낙(JJonaK)’ 방성현 선수가 선발됐다.

한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한국 조별 예선은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3일간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내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 러시아, 홍콩, 대만, 핀란드, 일본 대표팀들이 오버워치 월드컵 8강 진출을 목표로 격돌하게 된다. 한국 대표팀의 경우 8월 17일 대만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의 조별 예선은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대한민국 인천, 미국 로스앤젤레스,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별 예선에 진출한 각 국가 혹은 지역 24개 대표팀들은 각각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3일 동안 경쟁을 벌이며, 각 조 상위 두 팀만이 오는 11월 ‘블리즈컨 2018(BlizzCon 2018)’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월드컵 8강전에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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