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오피스 및 거주공간, 시장 정보 등 제공하는 부트캠프

▲ (왼쪽부터) 김동현 AUUR 대표, 김효근 한인도SW상생협력센터 센터장,
박성진 주인도대사관 과학관, 김형태 주첸나이 총영사 등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한국 IT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K-ICT 부트캠프 인디아(K-ICT Bootcamp India, 이하 KIB 인디아)’를 인도 벵갈루루에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KIB 인디아는 전체 규모 420평에 이르는 공용 사무실 및 숙소를 지원하며, 인도 비즈니스와 문화교육, 인도 IT 시장 정보, 인도 내 협력 기업 및 투자자 연계, 법인 설립지원 및 법인 설립 시 필요한 주소 등록지 등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본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NIPA 측은 인도시장의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진출을 주저하던 한국 IT기업들에게 시장정보와 주거환경, 사무환경, 인적네트워킹 등을 지원함으로써 진출 장벽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1기 참여기업인 종로의료기의 김지훈 대표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꼈던 인도시장을 직접 와서 보고 발전모습을 접하게 되니 인도시장의 가치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KIB 인디아의 지원에 힘입어 우리 업체들의 좀 더 빠른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B인디아에는 AUUR, 아둘람인디아, 네오월드 등 SW 및 DC 관련 10개 기업이 제1기로 입주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제2기 모집이 시작되며,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NIPA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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