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고급분석방법론 적용한 지능형 분석서비스 ‘펄스케이’ 소개

▲ 오프닝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CTO

[아이티데일리]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18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미디어 심화분석서비스 ‘펄스케이’의 사업 전략과 다양한 분석사례를 선보였다.

‘펄스케이’는 지난 10일 방대한 데이터 커버리지와 실시간 심화분석방법론을 활용해 리뉴얼 오픈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비정형데이터 분석기술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적용한 상용 분석서비스로 제공되며, 기업이나 개인은 누구나 웹 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을 대상으로 과거 일정기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료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프닝을 맡은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CTO는 “‘펄스케이’ 리뉴얼을 통해 기술이나 서비스 인프라 등의 한계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고급분석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분석을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정보의 대중적 접근과 이용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빅데이터 시장에서 비정형데이터 활용영역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CTO는 또한 ‘펄스케이’를 2011년 첫 출시 이후 5번의 개선을 거친 여정에 대해 소개하고, 지난 7년간 분석서비스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140억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분석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도메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등의 기반 기술들을 강화해 로봇 데이터 과학자 개념의 지능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 이문기 코난테크놀로지 데이터사이언스그룹장이 리뉴얼된 ‘펄스케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어 이문기 코난테크놀로지 데이터사이언스그룹장은 리뉴얼된 ‘펄스케이’ 소개에 나섰다. 이문기 그룹장은 우선 ‘펄스케이’가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과거의 행적을 수치화하는 일반적인 소셜 분석 서비스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존의 소셜 분석은 언급량이나 감성분석과 같은 통계기반의 1차원적 분석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기업이 자사의 비즈니스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발견해내거나 효과적인 시장 예측을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코난테크놀로지는 ‘펄스케이’에 의미기반과 통계기반 분석방법론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솔루션 레벨의 심화분석방법론을 적용해, 과거의 데이터 분석은 물론 미래 예측까지 가능하도록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장 동향 단계에서 확인하는 기초정보가 아닌, 실제 마케팅이나 캠페인 등 실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정보를 도출함으로써 디지털 마케팅 측정에서 고객 프로파일링까지 분석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 분석과 캠페인 성과 측정, 경쟁사와의 비교분석 등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를 추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해낼 수 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펄스케이’를 이용해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표적시장 분석,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따른 성과지수 분석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특정 브랜드의 로봇청소기를 중심으로 상황분석, 관계분석, 캠페인성과분석 등 다양한 분석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다각도에서 제품 및 시장, 마케팅 성과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전문가 패널로 참가한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은 “‘펄스케이’는 기존에 획일화돼있는 소셜 분석의 한계를 넘어 분석가의 생각을 확장시키고 다양한 관점의 통찰을 얻게 하는 통합적 외부데이터 분석 서비스”라며, “기존 빅데이터 분석 과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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