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실전형 수업 등 예비 정보보호전문가 양성 기대

▲ 라온시큐어가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 ‘라온 CTF’를 론칭한다.

[아이티데일리]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화이트해커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자회사인 라온화이트햇센터가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인 ‘라온(RAON) CTF’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말로 ‘깃발뺏기’를 의미하는 CTF(Capture The Flag)는 보안 관계자 및 화이트해커 지망생들에게 사이버 공간에서의 해킹방어대회를 뜻하는 명칭이다. 라온화이트햇센터는 이번에 론칭하는 교육 솔루션 ‘라온 CTF’가 사이버 보안의 내일과 미래(CyberSecurity Tomorrow & Future)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온 CTF’는 기존의 이론 위주 정보보호 교육 콘텐츠와 달리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이버테러 시나리오를 통해, 해킹 공격 관점에서 필요한 해킹 기법의 기초 내용 학습 및 연습문제, 실전대회 문제, 문제풀이 등을 화이트해커가 직접 제작함으로써 차별성을 뒀다.

또한 라온화이트햇센터가 현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모의해킹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커리큘럼을 구성함으로써, 졸업 후 정보보호 관련 현업에 투입될 경우 ‘라온 CTF’ 통해 습득한 해킹방어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문제를 해결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도록 구성했다.

라온화이트햇센터는 이달 중 충북대학교(보안컨설팅전공)와 MOU 체결 및 시범수업을 통해 전국 대학교 정보보호학과를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계약 형태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이번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 론칭을 통해 실전형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대학, 기업 등 ‘라온 CTF’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해커 및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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