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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4.20 버전 업데이트VR/MR 개발 지원 향상, VFX 에디터 ‘나이아가라’ 추가 등

   
▲ ‘언리얼 엔진’이 4.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아이티데일리] ‘언리얼 엔진’이 4.20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층 향상된 퀄리티의 콘텐츠를 더욱 편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게임 및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4’에 그래픽 퀄리티와 개발 편의성 향상을 위한 최신 기능들이 적용된 ‘4.20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4.20 업데이트에는 그래픽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줄 새로운 기능들 뿐만 아니라 신규 비주얼 이펙트 에디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개발 편의성 향상 기능, 다양한 최신 플랫폼에 대한 지원 등이 추가됐다.

먼저 ‘시그라프 2017(Siggraph 2017)’에서 눈썹, 피부 등이 세밀하게 표현된 ‘디지털 휴먼’을 90프레임의 VR로 실시간 렌더링해 화제를 모았던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미트 마이크(Meet Mike)’와, ‘GDC 2018’에서 한층 진화된 기술력으로 ‘언캐니 밸리’를 넘어선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사이렌(Siren)’에 사용했던 기술이 이번 4.20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및 MR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 환경에서도 영화 퀄리티의 카메라 이펙트를 제작할 수 있는 ‘시네마틱 뎁스 오브 필드(Cinematic DoF)’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 3월 ‘GDC 2018’에서 공개한 ‘언리얼 엔진’의 신규 비주얼 이펙트(VFX) 에디터 ‘나이아가라(Niagara)’도 플러그인으로 추가됐다. ‘나이아가라’는 파티클 시뮬레이션, 렌더링, 그리고 퍼포먼스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전례 없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콘텐츠 제작자들이 프로젝트 전반에 놀라운 디테일을 더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비주얼 이펙트를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을 위한 기능 개선과 최적화도 진행된다. 에픽게임즈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버전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위해 개발한 100개 이상의 최적화 및 기능 개선이 이번 업데이트로 모든 개발자들에게 공개된다. 모바일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오클루전 쿼리 구현, 안드로이드 디버깅 향상, 폴리곤, 드로우콜, 복잡한 머티리얼로 인한 렌더링 비용을 줄여 퍼포먼스를 향상시켜주는 프록시 LOD 개선, MMORPG와 같은 넓은 지형의 모바일 게임 제작에 도움이 되는 모바일 랜드스케이프 등 다수의 최적화와 개선사항이 업데이트에 포함돼 있다.

신규 기능과 최신 플랫폼 지원을 통해 VR/MR 분야 개발 편의성도 향상됐다. 실제 플레이어를 가상 공간으로 쉽게 합성할 수 있는 ‘MR 캡처’ 기능이 추가돼 다양한 소스에서 실제 크로마키 영상을 ‘언리얼 엔진’으로 가져올 수 있으며, 모션 트래킹 장치(Tracking device)와 콘텐츠 내 카메라 위치가 맞춰져 좀 더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MR 체험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멀티 디스플레이 렌더링을 지원해 다양한 구도에서 렌더링된 화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AR 글래스로 주목받고 있는 ‘매직리프 원(Magic Leap One)’을 완전히 지원해 안정적으로 공간 컴퓨팅 플랫폼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언리얼 엔진 4’는 지난 3월 열린 GDC 2018에서 매직리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지원하는 커스텀 언리얼 에디터, 문서, 그리고 샘플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의 ‘AR키트 2.0’과 구글의 ‘AR코어 1.2’ 등 대표 AR 플랫폼의 최신 버전도 모두 지원한다. 트래킹 퀄리티 향상, 수직 평면 감지, 페이스 트래킹, 2D 이미지 감지, 3D 오브젝트 감지 등 지속적인 AR 체험과 공동 작업 환경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게임 외 일반산업 분야 사용자를 위한 ‘언리얼 스튜디오’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언리얼 엔진의 ‘데이터스미스(Datasmith)’는 3ds 맥스(Max) 및 20개 이상의 다양한 CAD 소스를 임포트할 수 있는 리얼타임 워크플로 툴킷으로, 이번 4.20 업데이트에는 ‘스케치업(SketchUp)’ 지원이 추가돼 ‘스케치업’에서 제작된 스틸샷이나 단일 애니메이션을 언리얼 엔진으로 가져와 좀 더 사실적인 씬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메시 편집, 변경 유지 리임포트 등 언리얼 엔진의 임포트, 익스포트, 편집 작업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많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공유해 왔고, 그 일환으로 이번 4.20 업데이트에는 실시간 그래픽의 진보를 보여준 디지털 휴먼의 개발 노하우 및 방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돼 있다”면서 “게임업계를 넘어 일반산업 분야로까지 확장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언리얼 엔진’ 개발자분들 모두가 빠르고 편리하게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을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4.20 업데이트 역시 에픽게임즈의 개발자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 커뮤니티에서 제출한 총 165개의 개선사항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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