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중심 전략 주효”…FY 4분기 매출 17%↑
MS 측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중심의 전략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윈도우’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클라우드 퍼스트 및 모바일 퍼스트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투자와 인수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애저(Azure)’와 ‘오피스365(Office365)’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매출액 1,0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MS의 FY 4분기(2018.4~2018.6) 전체 매출은 301억 달러(한화 34조 178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먼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96억 달러로 23%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매출은 8% 상승에 그쳤지만, ‘애저’ 기반 매출은 89% 상승해 매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오피스 커머셜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0%, ‘오피스365’ 커머셜 부문 전체 매출은 38% 각각 증가했으며, ‘오피스365’ 컨수머 구독자 수는 3,14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다이나믹스365(Dynamics365)’ 매출은 61% 성장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MS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엣지(Intelligent Cloud & Intelligent Edge) 비전이 모든 산업과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만의 차별화된 혁신으로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