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중심 전략 주효”…FY 4분기 매출 17%↑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는 FY18(2017.7~2017.6) 매출 1,100억 달러(한화 124조 9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MS 측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중심의 전략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윈도우’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클라우드 퍼스트 및 모바일 퍼스트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투자와 인수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애저(Azure)’와 ‘오피스365(Office365)’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매출액 1,0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MS의 FY 4분기(2018.4~2018.6) 전체 매출은 301억 달러(한화 34조 178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먼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96억 달러로 23%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매출은 8% 상승에 그쳤지만, ‘애저’ 기반 매출은 89% 상승해 매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오피스 커머셜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0%, ‘오피스365’ 커머셜 부문 전체 매출은 38% 각각 증가했으며, ‘오피스365’ 컨수머 구독자 수는 3,14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다이나믹스365(Dynamics365)’ 매출은 61% 성장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MS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엣지(Intelligent Cloud & Intelligent Edge) 비전이 모든 산업과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만의 차별화된 혁신으로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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