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및 제품 정보 공유, 국내 지원 약속 등 협력관계 강화

[아이티데일리] 에그플랜트 아시아태평양 총괄 이사 로라 히클링 일행이 지난 23일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을 방문해 와이즈스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에그플랜트 아시아태평양 총괄 이사 로라 히클링 일행이 최근 와이즈스톤을 방문했다. 고태우 와이즈스톤 이사(좌측), 로라 히클링 에그플랜트 아시아태평양 총괄 이사(가운데), 밍즈 뎅 에그플랜트 기술총고문(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라 히클링 일행은 이영석 대표와 고태우 이사 등 와이즈스톤 주요 임원진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 테스트 자동화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양측은 에그플랜트 관련 기술과 시장 현황,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테스트 자동화 적용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제품을 와이즈스톤 측에 미리 설명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도 공유했다. 하반기에 국내에 발표하게 될 제품은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매우 혁신적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고태우 와이즈스톤 이사는 2018년 상반기 시장을 분석한 자체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은 IT 산업 분야의 발전 규모를 감안할 때 테스트 및 테스트 자동화 시장 규모가 작은 편이나, 최근 테스트 자동화에 대한 다양한 문의와 에그플랜트 제품군의 사용기업이 늘어난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전달했고, 로라 히클링 이사 역시 “아직 한국의 테스트 자동화 시장이 덜 성숙한 상태로 보이나 이는 오히려 큰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앞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에그플랜트’는 영국 테스트플랜트(TestPlant)사가 개발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지난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2017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 가장 유망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선정된 툴이다. 보잉사, 나사 등을 비롯한 전 세계 약 350여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사용 중이다. 특히, 나사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유인 우주선인 오리온(Orion)의 소프트웨어 검증에도 사용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에그플랜트는 독자적인 이미지 인식 기술과 광학 인식 문자(OCR)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화면을 그대로 인식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툴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와이즈스톤은 에그플랜트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0일 트라이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트라이얼 기간에도 에그플랜트 인증을 획득한 공인 엔지니어와 영국 테스트플랜트(TestPlant)사를 통한 기술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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