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엔진 ‘MAX’ 및 멀웨어즈닷컴과 연동해 탐지율 향상

▲ 세인트시큐리티 ‘MNX’

[아이티데일리] 세인트시큐리티(대표 김기홍)는 자사가 개발, 공급 중인 지능형 공격(APT) 대응 솔루션 ‘MNX’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 EAL2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MNX’는 지난해 11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네트워크 기반 APT 공격 대응 장비로 APT, 랜섬웨어, 인증서 탈취 등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집한 네트워크 트래픽에서 L7 분석으로 실행 가능한 파일을 추출해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특히 세인트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 엔진 ‘맥스(MAX)’를 적용해 탐지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8억 개 이상 악성코드 샘플과 20억 개 이상 프로파일링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멀웨어즈닷컴’과 침해사고지표(IoC) 정보를 연동해, 이전에 알려진 악성코드 및 그와 유사한 악성코드 탐지율을 향상시켰다.

단순 실행파일뿐 아니라 모바일 앱, APT 공격에 자주 쓰이는 악성 문서파일 등 다양한 실행 가능 오브젝트를 최대 200MB까지 수집·분석할 수 있으며, 트래픽 수집이 가능한 네트워크망이면 구축이 가능하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MNX’는 멀웨어즈닷컴 클라우드와 연동해 중복 분석 및 분석 처리 속도를 병렬화시켜, 기존 샌드박스를 모두 포함해야 했던 APT 대응 제품의 탐지율 및 분석 처리 속도 이슈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CC인증 획득으로 ‘MNX’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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