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IT 협력 포럼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아이티데일리]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박진국, 이하 ITSA)는 국내 IT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베트남 ICT 시장개척단’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TSA가 주관하며, 베트남 하노이에서 협력포럼개최 및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현지 기관·기업방문 등 베트남 ICT 시장개척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국내 ICT 수출은 1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56.5% 상승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베트남은 아세안(ASEAN) 10개국 중 교역 1위, 투자 1위, 개발협력 1위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이며, 중국에 이은 2위 ICT 수출국이다.

이에 따라 국내 IT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ITSA는 이러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베트남 인터넷 공급 기업인 넷남(NetNam)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넷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IoT, 시스템 통합 솔루션 등 양국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선다.

또한 ITSA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베트남인터넷협회와 한-베트남 IT 협력 포럼을 개최해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국 협회의 회원기업 상호간의 사업협력과 기술교류를 지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유통,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베트남 시장 진출 유망 분야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해 8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양국 간 기업별 솔루션 소개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롯데정보통신·명정보기술·아이온커뮤니케이션 등 7개사가 참가해 기업 간 동반협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ITSA 측은 “베트남 인터넷협회, 베트남SW협회 등과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국내 IT서비스기업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지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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