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2200급 메시 와이파이 기술 적용, 최대 250㎡ 무선 영역 지원

▲ 무선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넷기어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모델 (RBR20+RBS20)

[아이티데일리] 넷기어(한국지사장 김진겸)는 메시(Mesh)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해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 대비 속도 및 무선 커버리지를 대폭 향상시킨 무선 와이파이 시스템 ‘오르비(Orbi)’의 가정 및 소규모 사업장 모델인 ‘오르비 마이크로(Orbi Micro)’를 14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모델은 기존 ‘오르비 RBK50’ 제품 대비 더욱 작아졌지만 다양한 기능과 높은 성능을 그대로 계승한 제품이다.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모델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마이크로 라우터 RBR20’ 모델과, 트라이밴드 전용 무선 커넥션으로 라우터와 연결되는 ‘오르비 마이크로 새틀라이트 RBS20’ 모델로 구성된 제품이다.

‘오르비 마이크로’는 기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들이 멀리 떨어진 무선 장비와 연결 시 속도 저하가 심해지고 무선 거리 확장을 위한 브릿지, 리피터, 무선 증폭기 및 익스텐더를 추가 장착할 경우 속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급에서 사용하는 무선 메시 기술을 적용했다. 즉, 넷기어의 독자적인 ‘패스트레인3’ 기술을 적용해 다수의 무선 단말기가 추가로 연결되더라도 오르비 마이크로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간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속도저하 없이 빠르고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해 준다는 설명이다.

넷기어 ‘오르비 마이크로’는 라우터 한 대에 3대의 새틀라이트와의 연결이 가능하므로, 최대 250㎡의 무선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 새틀라이트가 라우터와만 데이터를 송수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의 새틀라이트 사이에서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 더 넓은 무선 영역 확장이 손쉽게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패스트 로밍 기술을 적용, 최적의 무선 와이파이 대역을 사용하게끔 유도해준다.

넷기어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RBK20’은 AC2200급 기가비트 무선 속도를 보장하며 802.11ac 무선 표준 방식은 물론 기존 11b/g/n/a 모든 방식과도 호환 가능하다. PC는 물론 스마트 폰에서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간편하게 설정 및 관리가 가능하며, 동일한 SSID 사용을 통해 한 개의 새틀라이트에서 다른 새틀라이트로 이동 시에도 별도로 새로운 SSID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또한 기존 ‘오르비 RBK50’ 모델과 동시 호환이 가능해 가정 및 사업장의 규모와 환경에 따라 원하는 모델을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넷기어는 이번 ‘오르비 마이크로’ 출시를 기념해 8월 14일부터 2주간 예약 구매를 신청한 전고객을 대상으로 15%의 가격 할인과 영화예매권 2매,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오르비 마이크로 예약 구매 이벤트 공지 이미지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