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더블유아이와 컨소시엄 구성, 모기업 SGA와 협력

 
[아이티데일리]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발주한 ‘4세대 나이스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T 컨설팅 전문 에이더블유아이(대표 신동수)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다수의 나이스 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사업자인 모기업 SGA(대표 은유진)와 협력한다.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는 55만 명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학부모 약 750만 명에게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핵심 시스템이다. 1만 1천여개 초·중·고·특수학교와 176개 교육지원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교무업무, 인사/급여 등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한다. 특히 11년 만에 전면 개편돼 2022년부터 서비스 예정인 ‘4세대 나이스’는 2010년 ‘차세대 나이스’ 사업 규모와 급변하는 정보기술 반영을 고려할 경우 약 2천억 원 이상의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 컨소시엄은 ‘4세대 나이스’ 시스템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해 ▲새로운 교육 정책에 발맞춘 업무 재설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처리 절차 개선 ▲안정성이 확보된 정보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4세대 교육 행정 서비스의 성공적 구현 및 급격한 정보기술 환경 변화와 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보 인프라 구축 가이드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A 그룹은 이번 사업을 그룹사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해 교육 분야 최대 사업인 ‘4세대 나이스’ 구축 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SGA솔루션즈는 차세대 보안 핵심 기술력을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하고 정보보호체계 구축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SGA는 지난 2014년 나이스 사업 진출 이후 다양한 SW 개발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시스템 설계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사업 수행은 자사가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의 연구개발에 투자해오며, 계열사 간 다양한 사업 협력 모델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IT 전반 사업 영역별 전문화된 SGA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ICT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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