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어드바이저’ 고도화 등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강화 방안 마련

▲ 김유원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 리더가 D-커머스데이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가 지난 17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D-커머스 데이’를 개최하고, 자사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D-커머스 데이’는 네이버가 지난 5월 발표한 스몰비즈니스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D-커머스’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즈 어드바이저’ 분석방법 소개와 판매자간의 미팅, 멘토와의 컨설팅 등이 진행됐으며, 월 거래액 200~800만 원 구간에 해당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네이버 측은 판매자들이 다양한 이용자 데이터를 사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판매자 툴과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스몰비즈니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판매자의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를 높일 수 있도록 ‘비즈 어드바이저'와 같은 데이터 분석 도구를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유원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 리더는 판매자들이 ‘비즈 어드바이저’를 통해 스토어 운영에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비즈 어드바이저’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비용대비 마케팅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ROAS(Return On Ad Spend, 광고비용 대비 매출)’ 지표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원 리더는 “고객이 남긴 흔적에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힌트가 숨어있다”며, “올 하반기 내에 실시간으로 매출, 결제 건수, 이용자 유입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코어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리더는 “판매자들이 직접 전달한 다양한 성장스토리와 솔루션은 다른 판매자들이 필요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황별 성장 사례를 만들어 공유해나갈 것”이라면서, “판매자가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필요한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D-커머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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