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없는 데이터’ 5종 및 3만 원대 저가요금제 선봬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5종과 월정액 3만 원대 저가 데이터 요금제 1종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5종의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월 7만 원대에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1종과, 월 4~6만 원대에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한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4종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기존의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88’까지 더해 총 6종의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선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78’은 월정액 78,000원에 음성/문자 및 속도제한 없는 데이터 무제한 이용은 물론 영화, 음악 등 1만 5,000원 상당의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다. 데이터 주고받기, 쉐어링, 테더링용 나눠쓰기 데이터도 별도로 매월 15GB 제공한다. 더불어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88’에서 제공되던 넷플릭스 콘텐츠 3개월 이용 혜택도 똑같이 적용된다.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69’는 월정액 69,000원에 매일 5GB씩 월 최대 155GB(31일 기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초과하더라도 HD급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는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만 원대 이하 중저가 요금제를 추가 신설해, 세분화했다. 월정액 59,000원의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59’와 49,000원의 ‘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49’는 각각 6.6GB와 3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소진 후에는 1Mbps(SD급 화질) 속도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44’는 월정액 44,000원에 데이터 2.3GB를 기본 제공하고 데이터 소진 후에는 400Kbps 속도로 카카오톡, 이메일 등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저가 요금제 이용자들을 위해 동일 요금 수준의 기존 요금제 ‘데이터 일반(3만 2890원)’ 대비 데이터 혜택을 4.4배 강화한 ‘LTE 데이터 33’도 선보였다. ‘LTE 데이터 33’은 월 3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매월 1.3GB의 데이터와 110분의 부가 통화를 제공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은 “이번 데이터 요금상품은 요금경쟁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수개월간 고민해 준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요금제를 지속 출시해 ‘LG유플러스하면 데이터 걱정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신규 요금제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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