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에 보안장비 기증

▲ KCGA MOU 체결식 기념사진

[아이티데일리] 한국사이버감시단(이사장 공병철, 이하 KCGA)은 지난 21일 대구경북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CGA,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윈스, 에스링크 등 4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특히 윈스(대표 김대연)는 대구경북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에 보안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한다. 4개 기관 및 기업은 대구경북지역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대구시내의 총 17개의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대구경북 지역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중소기업 보안관제 서비스 방법론 공동개발 ▲지역 정보보안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기타 협약의 목적 달성과 공동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반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병철 KCGA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들을 대상으로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침해사고 발생률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 비즈니스에도 타격을 주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정보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랜섬웨어, DDoS, APT 공격 등 지능형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중요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방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승호 대구경북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 경북산업직업문학교 이사장은 “민간직업훈련기관 최초로 정부가 공식인증하는 4차 산업 선도인력양성 기관으로 선정돼 K-ICT 정보보호과정 1회 2회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는 전산 및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별 특성화 교육 등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산업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해 양질의 청년취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대구·경북 중소기업, 소상공인에서 운영중인 정보시스템(홈페이지)들이 침해사고가 발생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 시스템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분석해 해킹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보안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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