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방 및 해외진출 PC방 F&B 사업 협력 예정…하반기까지 20억원 규모 투자

▲ (좌측부터) 서민교 주연글로시스 대표, 이정훈 세컨드찬스 부사장, 문성현 주연테크 영업총괄부사장, 서희원 세컨드찬스 대표, 윤영철 세컨드찬스 총괄이사)

[아이티데일리] 주연테크(대표 김희라)는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세컨드찬스(대표 서희원)와 제품 공급 및 유통과 F&B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세컨드찬스는 쓰리팝(3POP) PC방을 포함, 전국 400여개 가맹 PC방과 300여개 F&B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연테크는 향후 자회사 주연글로시스가 운영 중인 국내 VR PC방 직영점 및 해외 진출 PC방으로 확장할 F&B 사업에 대해 세컨드찬스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주연테크는 사업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7월 20일 1차 투자를 통해 세컨드찬스 지분 16.7%를 취득했고, 하반기까지 총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 임원을 세컨드찬스에 파견하는 등 공동 운영에 대한 기틀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서희원 세컨드찬스 대표는 “주연테크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돼 기쁘고, 양사가 가진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연테크의 하드웨어 공급을 기반으로 세컨드찬스 역시 긱스타(GeekStar)라는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를 론칭해, 올 하반기 국내 출시 및 해외 진출 또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문성현 주연테크 영업총괄부사장은 “주연테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PC방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나아가 국내외 PC시장에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컨드찬스와 같은 PC방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협업을 늘려가는 등, 업무 협력 및 사업 확장이 가능한 비지니스 파트너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검토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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