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현장 실무교육 받은 구직자 채용우대 협력 추진

▲ 정보보호 우수인력 육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KISA-정보보호 유관기업 간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3일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과 산업계 인력난을 개선하고 청년층에 미래 유망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는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수행이 즉시 가능하도록 4개월 간 집중 교육하는 ‘케이쉴드 주니어(K-Shield Jr.)’ 양성교육을 오는 9월 1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과정 수료 후 교육생들의 취업까지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 수료생들에게 채용우대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 채용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케이쉴드 주니어’는 올해 200명, ’19년부터는 매년 400명씩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다.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차세대보안리더(BoB) 교육생 및 수료생 지원불가) 누구나 ‘케이쉴드 주니어’에 지원 가능하며, 제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은 교육운영기관인 한국정보보호교육 센터 및 컬처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400명의 우수한 정보보호 청년인력이 정기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동시에 정보보호 분야의 일자리 활성화, 고용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은 SK인포섹, 드림시큐리티, 모니터랩, 수산아이앤티, 안랩, 오픈베이스, 워터월시스템즈, 원스, 이글루시큐리티, 이노티움, 지니언스, 파수닷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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