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멀티 도메인 중앙 정보 시스템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 팀센터를 위한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

[아이티데일리]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자사의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제품군 확장을 위해 ‘팀센터를 위한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System Modeling Workbench for Teamcenter)’를 23일 발표했다.

‘팀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이번 통합은 제품 개발 과정 중 어떤 도메인에서 어떤 결정이 이뤄지더라도 사용자가 이를 즉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보에 기반한 효율적인 제품 개발이 이뤄지도록 한다.

오베오(Obeo)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는 엔지니어링용 SysML 범용 모델링 언어와 오픈소스 모델링 툴 ‘카펠라(Capella)’를 ‘팀센터(Teamcenter)’에 통합한다. 지멘스는 광범위한 MBSE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소스 SW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을 멀티 도메인 디지털 트윈과 통합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는 기업으로 하여금 고객의 요구사항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협업자 간에 솔루션을 정확히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엔지니어링 전반의 협업과 아키텍처 수준에서 의사 결정의 타당성 평가, 마스터 검증 및 인증을 처리 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제품수명 주기관리와 원활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짐은 물론, 모델과 요구사항, 다이어그램의 수명주기를 활용하기 위한 액세스도 가능하다.

또한 멀티도메인 통합 아키텍처를 생성하고 캡처할 수 있어 다운스트림 단에서 제품개발 사이클 중심의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 멀티 도메인 디지털 스레드는 기계, 전기, SW, 안정성, 비용, 제조, 서비스에 이르는 제품 개발의 모든 분야를 지원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때 프로세스 전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할 수 있다. 통합된 멀티 도메인 중앙 정보 시스템을 사용하면 풍부한 정보를 참고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

에티엔 줄리엇(Etienne Juliot) 오베오 부사장 겸 공동 창업주는 “지멘스 고객들은 아키텍처와 다운스트림 엔지니어링 간 폐 루프(closed-loop) 모델 통합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정성, 비용, 성능 간의 균형을 찾고, 동시에 여러 시스템의 복잡성을 마스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들을 단일 소스의 고유 리포지터리에서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보먼(Joe Bogman) 지멘스PLM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콜라보레이션SW 담당 부사장은 “‘시스템 모델링 워크벤치’는 개방성을 추구하는 지멘스의 핵심 사업 원칙에 기반한 MBSE 역량을 제공한다”면서, “기계, 전기, SW, 제조 분야를 포괄하는 멀티 도메인 통합 디지털 트윈은 최종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제품 효율과 혁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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