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CRMS 44개 부처로 확산 적용…정부기관 효과적인 기록관리 업무 수행 지원

 
[아이티데일리] 핸디소프트(대표 장인수)는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의 ‘정부지식 공유활용기반 고도화 4차 사업(중앙부처 클라우드 기록관리 확산)’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클라우드 기술을 기록관리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중앙부처 기록물을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Cloud Record Management System, CRMS)을 개발,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번 4차 사업에서는 CRMS를 내년 1월까지 총 44개의 중앙부처로 확산해 범정부 협업과 지식행정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CRMS는 부처별로 구축·운영되던 기존의 시스템을 통합해, 여러 부처가 협업하면서 공동으로 결재한 문서를 기록으로 관리하거나 CRMS 내에서 타 부처 기록물을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신규 구축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핸디소프트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열린 지식정부 구현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공공분야 기록관리 업무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핸디소프트는 기록관리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대통령기록관, 서울특별시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라이프 사이클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ISP·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해왔다. 회사 측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이번 CRMS의 빠른 확산과 안정적인 성능 유지를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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