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관리,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운동기록 자동측정 등 다양한 기능 제공

▲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국내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삼성전자는 시계 본연의 가치와 스마트한 사용성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Galaxy Watc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루투스 모델은 27일, LTE 모델은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는 조작이 편리한 원형 베젤은 유지하고, 초침 소리까지 구현해 실제 시계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가벼운 무게와 유연해진 스트랩으로 착용감을 향상시켰으며, 표준 시계 스트랩을 지원해 쉽게 교체도 가능하다. 특히, 총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정품 스트랩이 마련돼 있다.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다. 시계 항상 표시 기능을 끄면, 최대 80시간 이상 시용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워치’는 기상, 취침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브리핑해주고, ‘마이 데이’ 워치 페이스로 일정을 보여주는 등 일정 관리를 돕는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으며, 39종의 다양한 운동을 기록해 소모 칼로리와 운동 횟수를 측정할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하면, 실시간 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램(REM) 수면까지 측정이 가능해 정확한 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갤럭시 워치’와 노트북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지원해 IoT 지원기기를 손목에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수신과 발신이 모두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는 46mm의 실버, 42mm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LTE 모델 46mm가 399,300원, 42mm가 379,5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6mm가 359,700원, 42mm가 339,900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브랜드를 확대 적용하며,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통합된 사용성을 제공해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갤럭시 워치’ 구매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만 원의 소확행’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갤럭시 워치’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BT 펜 플러스(Pen Plus)’와 정품 실리콘 스트랩이나 스위스 명품 ‘스트랩 스튜디오’의 스트랩 등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또는 ‘BT 펜 플러스’를 증정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