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및 그래픽 개선, 스토리지 공간 절약 등 50여 가지 신규 기능 공개

▲ 새롭게 출시된 ‘패러렐즈 데스크톱 14’

[아이티데일리] 패러렐즈는 ‘맥OS 모하비(macOS Mojave)’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4(Parallels Desktop 14 for Mac)’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은 스토리지 절약과 빨라진 시작 시간, 향상된 그래픽을 비롯해 최신 버전의 ‘패러렐즈 툴박스(Parallels Toolbox for Mac)’와 ‘패러렐즈 툴박스 포 윈도우(Parallels Toolbox for Windows)’도 함께 제공한다.

스토리지 절약을 제안하는 새로운 디스크 공간 확보 대화 상자는 여러 가상머신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새롭게 생성된 스냅샷은 최대 15%까지 디스크 공간을 절약한다. 직장에서 윈도우와 맥 등 두 가지 다른 스토리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면, 서로 다른 메커니즘을 모두 고려해 설계한 스토리지 최적화로 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잉크’를 활용해 윈도우 문서를 처리하는 ‘MS 오피스’를 편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용 ‘파워포인트’, ‘MS 엣지’, ‘코렐 드로우(Corel Draw)’, ‘프레시 페인트(Fresh Paint)’, ‘레오나르도(Leonardo)’, ‘오픈캔버스(openCanvas)’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압력센서 기능을 지원한다.

새로운 ‘맥OS 모하비’ 역시 지원한다. 사용자는 ‘모하비’의 다크모드(Dark Mode)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파일에서 지원되는 훑어보기(Quick Look) 기능은 빠른동작(Quick Action)도 보여준다. 추가적인 기능에 대한 지원은 개발 중이며, ‘모하비’ 공개 일정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 케이이치 시모무라 패러렐즈 한국·일본 지역 총괄 매니저가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를 소개하고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비즈니스 에디션(Parallels Desktop for Mac Business Edition)’에는 향상된 관리, 보안 및 라이선싱 포털 기능이 포함된다. 관리자는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를 초대하고 하위 라이선스에 별도의 관리자를 지정해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내 계정’ 포털은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케이스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배포 모드(Deployment Mode)에서 기존의 가상 머신을 교체해 생산성을 간소할 수 있으며, 단일 애플리케이션 모드(Single Application Mode)에서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은 새로운 시작 화면과 함께 빠르게 실행된다.

새롭게 개발된 ‘터치바 마법사’에는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을 터치바에 설정하고 이를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바에는 ‘MS 비지오(Visio)’, ‘스케치업(SketchUp)’, ‘레빗(Revit)’,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터치바 XML 작성을 통해 단축키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자주 이용하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터치바에 추가할 수 있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30개 이상의 유틸리티를 실행 가능한 ‘패러렐즈 툴박스’에는 ▲스크린샷 페이지 ▲데모 비디오 보기 ▲메모리 확보 ▲이미지 크기 조정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잭 주바레프(Jack Zubarev) 패러렐즈 회장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는 그래픽과 스토리지에 중점을 둬 사용자들이 최상의 성능을 즐기는 동시에 최대 20GB에 달하는 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며, “터치바 등을 통해 맥에서 보다 많은 윈도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 생산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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